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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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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누나방에 오랫만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집에는 아무도 안계시더라.

그리고 누나 방구조가 많이 달라져있었다. 


창문쪽에 컴터책상이 생겼는데 마찬가지로 저쪽에서도 내방이 훤히 보이더라.


그리고 방 한켠에 쬐깐한 냉장고도 있었는데 거기서 카프리랑 

KGB라는걸 꺼내서 주더라. 이때 KGB를 첨 먹어봤다. 


"덥지. 에어콘 틀까?"


"아뇨 창문 열면 되죠 뭐..하하.."


뻘쭘해서 KGB를 단숨에 반병이상 들이키고 누나 컴터책상에 앉아서 과자쪼가리를

씹었었다. 누나는 맞은편 침대에 반쯤 누워있는듯한 편한자세로 카프리 주둥이를 쪽쪽 빨아마시더라.


그러면서 어느대학에 갔는지..누나는 임용고시가 어땠는지..이런 사는 얘기를 간단히 하다가

애인은 있는지..CC는 해봤는지 이런 사적인 얘기로 무드가 잡혔었다.


술도 어느정도 꼴았겠다. 분명 애인얘기를 하던 중에 나도 모르게 이런 얘길했었다.


"누나 예전에 저 중딩때 누나 짝사랑했던거 같아요"


"어?! 푸하하하.."


"진짠데.."


누나가 귀엽다는듯이 머리를 쓰다듬는 시늉을 해주더라. 

약이올라서 그때 더 내질렀던거 같다


"저쪽 내방 창문너머에서 누나 맨날 훔쳐보고 그랬는데..몰랐어요?"


"어??"


이쯤되니 누나도 살짝 놀라는듯 하더라.


"누나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러면 내방에서 누나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모습

다 보이는데 몰랐죠?"


"어..어....몰랐지"


"어린마음에 얼마나 누나가 예뻐보였는지 ㅎㅎ"


아..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하면 이런 느낌일까

마음 한켠이 후련하더라. 물론 내가 누나랑 지금있는 이 방에서 누나 없을때 갖가지 변태짓을

했고, 지금 누나가 누워있는 그 침대에서 그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홀로 딸딸이를 쳐댔는지,

그 덕분에 지금 그 자리에서 내 정액이 얼마나 배출되었는지 등등은 입밖으로

얘기할 수 없었지만.


"그랬구나..우진이가 나땜에 맘고생을 했었구나. 한창 때 힘들었겠다"


그 `한창 때`라는 말을 무슨의미로 한건지는 몰랐지만 그때 나는 

`한창 성욕이 왕성할 때` 라는 의미로 그걸 해석했었고 이렇게 대답했다


"그쵸...누나 생각하면서 나쁜짓도 많이 했었죠..남자가 되어갔었죠"


".........."


누나도 여기까지 얘기하니까 뭔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말을 아끼더라.

같이 있는 공기가 급 불편해지기 시작해서 "저 그만 가볼게요"라는 식으로

말도 하는둥 마는둥하면서 그 자리를 피해 내 방으로 갔다.


방에 오니까 숙취가 엄습하더라. 내가 지금 뭔말을 한거지 하면서

등신같다는 생각에 자책도 좀 하고..침대누워서 멍하니 한시간정도 있었던거 같다


핸드폰으로 누나 문자가 오더라.


"다시 일로와바"



딱 저렇게 한줄 보내왔더라. 누나가 화났나 싶어서 옷을 다시 주워입고

세수도 좀 다시하고 술냄새 날까 양치도 하고  다시 앞집으로 갔더니


그자리 그대로 누나가 낮술을 또 퍼먹고 있더라. 다만 옆에 카프리 빈병이 세병정도

더 늘어있더라. 누나도 제법 술을 마신거지.


"야!!!"


다시 누나방에 가자마자 누나가 소리를 질렀다.


"아..네...오라고 하셔서.."


"너!!!!"


"네...."


"너 나가지고 무슨짓했어!!"


"네??"


이 말을 듣고 잠깐 머엉해졌는데 누나가 약간 혀가 꼬부라진 상태로 나를 보면서

그렇게 얘기하더니 베시시 웃더라.


"내 생각하면서 나쁜짓했다매!"


"..........네..."


"무슨짓인데?"


"그....."


"무.슨.짓.인.데에에!!"


이 누나가 소주랑 맥주를 낮부터 연짱 마시더니 좀 취했는지

앙탈을 부려오더라. 날 옆에 앉히더니 내가 자백할때까지 조를 기세였다


"하아..딸딸이요.."


"뭐?!"


"딸딸이요..남자들이 혼자서 하는거요."


"아아, 딸딸이이~~? 푸하하하하"


누나는 딸딸이라는 어감이 생소하고 재밌는지 딸딸이 딸딸이 거리며 웃어대더라.


여기까지 얘기해놓고 나니  쪽팔리거나 부끄러운 감정들은 모두 희석되고 

그냥 눈앞에 있는 지은이누나가 여자로 보여서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는

강한 충동이 들었었다.


누나는 취했고, 여전히 그 가슴은 섹시했고, 이 집엔 둘뿐이고, 나는 아직도 누나만 보면 하반신이 굳는

변태새끼였으니까.


누나가 여전히 낄낄대는데 갑자기 그 모습에 아랫도리가 딱딱하게 부풀어오르는 아릿한 느낌이 들었다.


"실은 방금전에도 하고 왔어요."


"뭐어?!"


"방금전에도 제방에서 누나 생각하면서 혼자서 한번 하고 왔다구요."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이 거짓말에 누나는 생각보다 귀엽게 반응하더라.


"왜에? 내가 뭐 볼게 있다고?, 막 야하게 내가 그러고 그랬...."


누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누나한테 달려가 그 입술을 내 입술로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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